구좌읍이주여성센터, '사회적농장 담을밭 텃밭 나들이' 활동 종료

2021-01-18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
-

제주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지난해 6월부터 사회적농장 담을밭과 연계해 진행한 ‘가족과 함께 비자림 텃밭 나들이’를 지난 16일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좌읍 지역내 결혼이주여성 가족들이 직접 가꾼 텃밭에 작물을 수확하고 비자림 숲 체험 등으로 총 5회에 걸쳐 소규모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작물로는 고구마, 호박, 옥수수, 치커리, 상추, 월동 배추 및 무우 등 모종 식재 후 수확했으며, 8월에 수확한 옥수수 130개는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식사배달사업 어르신 간식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사회적농장 담을밭(대표 한태호)에서는 사회적농업 실천가를 양성해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사회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텃밭 운영과 함께 유관기관에 개방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2021년에도 ‘담을밭 텃밭 가꾸기’에 결혼 이주여성 본국 작물도 식재하도록 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경감시키도록 노력하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기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