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 유입 괭생이모자반 퇴비사용 수요 조사 실시

2021-01-18     원성심 기자

매해 엄청난 양이 해안가로 밀려들면서 골치를 앓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퇴비화하기 위한 농가 수요 조사가 실시된다. 

제주시는 올해 괭생이모자반을 퇴비로 사용할 농가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의 퇴비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 소유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및 제주시 해양수산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14농가에 4395톤을 퇴비로 공급한 바 있다.

한편, 제주시는 괭생이모자반이 예년보다 빠른 지난 14일부터 제주시 전 연안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의 수거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