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중간수역서 해경 경비함정-日측량선 대치

2021-01-12     김재연 기자
한·일

한·일 중간수역에서 해경 경비함정과 일본 측량선이 대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0시 서귀포시 남동쪽 약 130km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 '소요'가 발견됐다.

일본 측량선은 해양 조사를 이유로 인근 해역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통신기 등을 통해 경고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해경 경비함정과 일본 측량선이 대치하고 있는 해역은 한국과 일본 양국 연안에서 200해리 범위 내에 있는 중첩수역인 한·일 중간수역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