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년원, 출원생 2명에 '한길 장학금' 전달

2020-12-03     편집팀

제주소년원(원장 민근기, 한길정보통신학교)은 소년원 출원 후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의 '한길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길 장학금'은 2002년부터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제주소년원협의회 한길장학회(회장 강정필)가 사회복귀 후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을 후원 하고자 마련된 기금이다. 

매년 2회 모범학생을 선발,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강정필 회장은 "사회 복귀 후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소년원 출원생들을 격려 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원생에게 직접 전달 하지는 못했지만 2021년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근기 원장은 "출원생들이 사회에 나가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한 마음이다. 건강한 사회인으로 생활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