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57억 투자 해녀 복리 증진사업 연내 마무리

2020-11-25     원성심 기자

제주시는 해녀 소득과 복리증진을 위한 올해 16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마무리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해녀 복지사업은 소득증대 및 안전조업환경 구축 8개사업 46억6300만원, 조업환경 개선 8개사업 11억1200만원 등 16개사업 57억7500만원 규모다.

소득증대 및 안전조업환경 구축은 고령해녀 소득보전 지원,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 해녀 안전장비(해녀지킴이 등) 지원,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 지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 해녀문화 공연 운영비 지원 등이다.

조업환경 개선사업은 해녀탈의장 운영비 지원, 해녀탈의장 보수보강, 해녀공동작업장 보수보강,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사업,  해녀복 및 잠수장비,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 성게껍질 분할기, 소라 및 성게껍질 분쇄기 지원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완료 후 평가를 통해 사업규모 확대, 신규사업 발굴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에 걸 맞는 눈높이 복지시책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해녀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사업으로 19개사업에 63억4700만원이 지원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