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서 60대 관광객 심정지로 쓰러져 긴급이송

2020-11-18     김재연 기자

제주 차귀도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관광객이 긴급이송됐다.

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하연등대 인근에서 트래킹을 하던 관광객 A씨(62.경기)가 갑자기 쓰러진 후 심정지가 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인근에 있던 낚싯배를 섭외해 현장에 투입, 이날 낮 12시 18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네포구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A씨를 인계했다.

A씨는 곧바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의식과 호흡은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