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서 바다에 렌터카 추락...20대 운전자 자력 탈출

2020-10-18     김재연 기자

제주의 한 포구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렌터카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11시5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함덕포구에서 A씨(21.여)가 몰던 렌터카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

다행히 A씨는 다리에 작은 부상만 입고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실수로 엑셀을 밟았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