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년원, 추석 맞이 체육행사 개최

2020-09-28     김재연 기자

제주소년원(원장 민근기, 한길정보통신학교)은 28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추석맞이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학생과 교사가 함께 땀 흘리며 사제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육행사에서는 오전에 족구와 윷놀이, 오후에 축구와 야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소년보호위원 제주소년원협의회 강정필 회장과 회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샌드위치 세트와 초콜렛 등 50만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민근기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학생들을 잊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소년보호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학생들도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우고, 열심히 공부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