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층 가정 집수리 지원사업 추진

2020-09-20     원성심 기자

서귀포시는 LH 제주지역본부와 주거급여수급자 주택에 대한 수선유지급여(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서귀포시 지역 주거급여수급자는 4154가구로, 이중 자가 가구 276가구, 임차가구 3658가구, 기타가구 220가이다. 이번 집수리는 자가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택 노후화 정도에 따라 수선주기(대보수 7년, 중보수 5년, 경보수 3년)별로 지원하게 된다. 대보수는 지붕 및 기둥 등 보수, 중보수는 오․급수 및 난방시설 등 보수, 경보수는 도배 및 장판교체 등 보수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5억원(국비 80%, 도비 20%)을 투입해 자가 가구 37가구(대보수 15, 중보수 9, 경보수 13가구)에서 집 수리를 진행한다.

장애인 및 고령자 가구의 경우 장애인손잡이, 경사로, 미끄럼방지시설 등 장애인편의시설 최대 38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