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총영사관, 제21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 개최

2020-09-18     김재연 기자

일본총영사관은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와 공동으로 '제21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1차 원고심사를 통과한 연사들이 참가해 경쟁을 벌이게 된다.

1차 심사를 위한 원고 마감은 오는 10월 16일까지로, 응모는 이메일(information@cj.mofa.go.jp)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시상내역은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 특별상(4명) 등이며, 수상자 8명에게는 JENESYS 프로그램에 의한 9박 10일간의 일본 연수가 주어진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NPO법인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가 초청하는 6박 7일간의 규슈 연수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일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일본어교육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검사 등 방역조치를 준수한 가운데 관계자도 최소한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일본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명실상부 도내 최고의 외국어 경연대회로 자리 매김을 한 만큼 평소 일본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온 도내 고교생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