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 환경 생각하는 '밤바다 영화제' 21일 개막

하도어촌계 주최, 21~22일 하도리 별방진 앞

2020-08-20     원성심 기자

제주 바다의 환경을 생각하는 '밤바다 영화제'가 21일과 22일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별방진 앞 하도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하도어촌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제주마을소도리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영화제는 환경관련 영화상영을 비롯해, 전시, 해녀와 함께 물질체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1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조수웅덩이'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이날 하도해녀합창단과 별방고고장구, 귓속우주와 숲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어린이 환경지킴이 발대식도 열릴 예정이다.

22일에는 폐막작이 상영되고, 제주갑부훈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