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중 김예훈 선수, 전국단체태권도대회 3위 입상

2020-08-17     김재연 기자
전국단체태권도대회에서

제주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 3학년 김예훈 선수가 전국단체태권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에서 열린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제17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밴텀급 경기에서 김예훈 선수가 전남체중 김태훈 선수를 8-6으로 이기고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예훈 선수는 결승 진출전을 앞두고 아쉽게 컨디션 난조로 경기를 포기했지만, 값진 성과를 거뒀다.

김예훈 선수는 코로나19로 연습시간과 훈련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방과 후 김영철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 지도와 함께 체계적인 훈련으로 올해 처음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입상해 제주태권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김예훈 선수가)결승 진출전을 앞두고 아쉽게 컨디션 난조로 경기를 포기했지만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제주태권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