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 중부지방 많은 비...제주도.남부지방 '불볕 더위'

2020-08-14     원성심 기자
15일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 불볕더위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14일 제주시의 낮 최고기온은 올해들어 가장 높은 '36.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제75주년 광복절인 15일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바으면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반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강한 일사와 고온다습한 남풍 유입으로 낮에는 36도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30도 내외의 기온이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롱 ㅖ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16일 중부지방 아침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새벽에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