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추가 공모

2020-08-03     원성심 기자

서귀포시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퇴·액비 이용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추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은 퇴비사, 스키드로더 등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 지원( 4억7200만원), 액비저장조 설치 지원(4억원), 친환경 액비의 농경지 환원 촉진을 위한 액비살포비 지원( 4억8600만원) 등에 총 13억58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3개 사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잔여예산에 대해 8월부터 추가 공모가 이뤄지고 있다.

추가 공모사업 분야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7008만1000원, 액비저장조 설치지원 사업 2억원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축산농가, 농업법인이다. 각 읍․면․동을 방문해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규모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어려움 해소를 위해 처리시설·장비 지원을 확대하고 퇴·액비 이용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축산업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