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문화콘텐츠랩, 그림책 '그래서 해녀의 학교라고 했어' 출간

2020-07-31     김재연 기자
그림책

㈜기억문화콘텐츠랩은 2020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제주 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사회적기업가 육상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해녀의 사회적 공헌을 알릴 그림책 '그래서, 해녀의 학교라고 했어'를 오는 8월 중순에 출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그림책에는 1950년 화재로 불탄 온평초등학교를 온평리 해녀들이 '학교바당'으로 정해 그곳에서 채취한 미역과 해산물을 팔아 7~8년에 걸쳐 기금을 마련해 지금의 온평초를 재건립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 해녀박물관 속의 역사만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제주만의 공동체 정신과 가치를 보여주는 이야기도 실려있다.

㈜기억문화콘텐츠랩 관계자는 "지금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우리 사회 곳곳에 아무리 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은 싹튼다는 다정한 위로의 말을 전하기 위해 그림책이 기획됐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