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한림 일대 문화행사 연기 조치

2020-07-17     홍창빈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제주시 한림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원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이 지원 사업 중심으로 파악한 결과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한림읍에서 개최된 문화예술행사 및 활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재단은 한림읍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단체)에게 개최 예정인 행사와 문화 활동, 각종 행동·모임을 자제하고 연습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관련 이슈가 발생할 시 재단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단은 한림읍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사업 운영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제주 문화예술계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