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케이컴퍼니, 고향 제주에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기탁  

2020-07-14     원성심 기자

제주시는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제이케이컴퍼니(대표 전지욱)가 14일 제주시를 방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개(2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제주가 고향인 전지욱 대표는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주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직접 생산한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제주도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이케이컴퍼니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본사를 두고 마스크 등 의약외품을 제조하는 전문회사로 최근 마스크 생산라인을 가동해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에도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날 기탁된 마스크를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3000여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이 만연해 있는 시기에 고향 제주를 생각하는 전 대표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지역의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로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