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0 '폭낭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 본격 운영

2020-06-24     원성심 기자
사진은

2020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예술학교 '폭낭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이 24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코로라 19 여파로 정상 등교개학 후 학교 상황이 안정화 되자 이날 표선중학교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표선중학교와 토평초등학교, 서귀포대신중학교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수업 내용은 영화 스토리 만들기, 기획, 촬영교육, 편집 등 기초이론부터 실제 촬영과 작품 제작까지 다양하며, 강사가 해당학교로 찾아가 교육이 진행된다.

'폭낭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은 서귀포시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영화제작 교육을 통한 창의력 향상을 물론, 지역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새로움을 찾아 진정한 ‘서귀포다움’의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과 영화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17년에 처음으로 기획된 영화교실은 지난해엔 5개교 75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폭낭 영화제작 캠프'을 개최해 지역내 초·중등생 57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한편 서귀포시는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예체능 분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초중고교 등교개학 후 교과과정이 정상 운영되는 5월말부터 68개교를 대상으로 331개 방과후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올 한해 예체능, 독서·논술·토론, 창의·인성, 교과심화·진로·직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8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