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무원-자생단체 '괭생이모자반' 수거작업 총력

2020-05-29     원성심 기자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이 제주 해안으로 밀려오면서 이의 수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해양수산분야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용담2동 해안에서 괭생이모자반 수거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거작업에는 공무원들과 용담2동적십자봉사회(회장 한석창), 바르게살기운동용담2동위원회(회장 유재호), 용담2동자율방재단(단장 백용호), 용담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순자), 용담2동한국자유총연맹(회장 고영희), 용담2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고금선), 용담2동새마을부녀회(회장 나길자) 등 7개 단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갯바위를 덮은 괭생이모자반 등 15톤을 수거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괭생이모자반이 지속적으로 밀려들고 있음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정화선박 추가 지원 요청해 28일부터 선박 2척을 수거작업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