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주 향기제품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 추진

2020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선정...16억5천만원 확보

2020-05-29     원성심 기자

제주대학교가 유채꽃과 감귤꽃 등 지역 향기자원을 활용한 향기산업의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제주대학교는 화장품과학연구센터와 Jeju inside 사업단(옛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이 '2020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대는 도내 향기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예산 16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향기산업의 지역거점 기업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제주 향기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핵심 추진 사업으로는  △향기산업 디지털팩토리 구축 △제주향수 소환 프로젝트 △향기제품 ICT융합서비스 및 글로벌 공동연구개발 지원 △조향사 양성교육 프로그램과 향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 운영 △성장유망 화장품기업 대상 양기 원료/제품개발 관련 기술지원 등이다.

이번 제주 향기제품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에는 (재)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와 (사)제주산학융합원이 참여기관으로 공동 참여하고 있다. 

현창구 교수(제주대 화장품연구센터장 및 Jeju inside 사업단장)는 "유채꽃과 감귤꽃 제주향수의 영광을 재현코자 하는 '제주향수 소환 프로젝트'와 제주 향기자원 및 향기제품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통해 아시아 향기산업 메카도시로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