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착한여행, '제주책방올레' 지도 무료 배포

2020-05-28     김재연 기자

사회적기업 ㈜제주착한여행(대표 허순영)은 지난해 가을 처음발행해 리뉴얼된 '2020 제주책방올레' 지도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 내 책방과 마을, 사람을 잇는 여행'을 주제로 한 이 지도에는 총 55곳 책방의 연락처와 특징, 위치 정보, 책방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등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다.

또 헌책방, 어린이책방, 행사, 클래스, 북카페, 북스테이, 독립출판물, 반려동물동반, 문화누리카드 등 책방의 특징과 테마를 표시한 아이콘도 담겨있다.

특히, 지도 내 수록된 책방들의 도장을 모두 찍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게임 미션을 수행하듯 재미있게 책방을 여행할 수 있다. 책방에 방문해 한 권 이상의 책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책방의 이름을 새긴 도장을 찍어준다.

허순영 대표는 "제주 전역에 자리한 동네책방들과 마을을 연계하면 제주를 경험하는 새로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