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후보 성산읍 유세, "월동무등 밭작물 가격 안정시키겠다"

2020-04-10     원성심 기자

4.15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9일 저녁 성산읍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월동무등 밭작물의 가격안정시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위 후보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채소가격안정제의 국비지원비율을 확대하고, 대상면적과 품목을 확대해 실효적인 가격안정대책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또한 자조금제도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저온저장시설을 확충하여 농산물 과잉생산지 실질적인 수급조절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시설을 확충해 농가소득안정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이어 "제주해역에 타지역 통발어선들이 들어와 제주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통발어업 조업금지구역을 확대하여 제주 어민들의 안정적 어업활동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2공항 건설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주민간에 갈등이 있는 만큼 올해안에 주민의견 수렴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성산 KBS송신소 이전, 무 가격안정대책 마련, 성산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해녀 및 어업인을 위한 공익형수산직불제 도입, 제주해역 통발어업조업금지구역 확대 등을 공약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