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지 후보 "임정은 후보측, 선거운동 예의 지켜라"

2020-04-09     홍창빈 기자
고대지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고대지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정은 후보측은 선거운동의 예의를 지켜라"라고 요구했다.

고 후보는 "오늘 아침 7시10분경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사거리에 아침 인사를 시작했다"며 "그러나 뒤늦게 나타난 임정은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이 우리후보가 인사하는 자리에 들어와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세시간과 장소가 겹치면 서로 양해를 구해 바꾸거나, 조정하며 아름다운 선거운동을 만들기 위해 협조도 아끼지 않는다"며 "선거가 불리하더라도 상대 후보가 인사하는 자리에 밀고 들어와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아름다운 선거운동을 바라는 유권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