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착한가격업소에 손소독제 등 인센티브 지원

2020-04-03     원성심 기자

제주시는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102개소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3일 전했다.

인센티브 내용으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업소별로 손소독제 5개를 특별 지원한다. 추가적으로 쓰레기봉투 20리터 80매와 50리터 40매를 지원(업소당 17만6000원 상당)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착한 가격,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정부에서 선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제주시에는 3월 현재 102개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하반기(7월·12월)에 추가 선정해 120개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매월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7명)이 업소를 현장 방문하고 가격·위생상태·친절도와 애로사항 청취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전 부서별로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불안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하반기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