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 수산식품박람회 22개 업체 참가 지원

2020-03-31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수산식품박람회 등에서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제주도 홍보 관을 운영하고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홍보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및 수산물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경영안정 도모와 제주 청정 수산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추진된다.

대상 박람회는 △제주식품 대전 △메가쇼(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등이다.

제주도는 박람회 참가지원을 위해 홍보관 운영에 참가 업체 모집 결과 22개 업체를 선정 지원키로 결정했다.

홍보관 운영에 참가하는 업체는 박람회 참가비, 부스 및 전시장비 사용료 등을 지원받게 되며, 제주 수산물 판로확대, 수출계약을 위한 국내외 바이어 상담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2015년부터 수산식품 박람회 참가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금번 부터는 제주테크노파크와의 공동운영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고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코로나19 여파 극복을 위해 박람회 참가 등 제주수산물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