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후보, 후보자등록..."혼신의 힘 다해 반드시 승리할 것"

2020-03-27     홍창빈 기자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27일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 선거전에 나섰다.

강 후보는 "20년의 세월 동안 민주당이 서귀포시의 국회의원을 독점했으나 돌아온 것은 경기침체였다"면서 "주요현안에 대해 말 한마디 못하는 무소신, 4.3 문제 등 시민의 열망을 해결하지 못하는 무책임과 무능력의 모습이었다"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이어 "상대방 후보는 아무런 근거 없이 미래통합당 의원의 방해로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못시켰다고 잘못을 떠넘기고 있다”며 “2년 넘게 계류중인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을 비롯해 4.3 수형인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등을 담은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을 저의 명운을 걸고 조속히 통과 시켜 4.3유족과 도민들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2공항 건설을 조속히 시행하고 예래휴양주거단지,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등 대형 개발사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 등 1차산업의 회생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농어민 등에 대한 대출 상환기한 연장 및 이자 감면, 긴급운영자금 지원 등의 특별대책과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 할 수 있도록 법개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동안 포퓰리즘적인 공약은 지양하고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하며 지역을 위한 시급한 사안들을 정책으로 만들며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해왔다"면서 "기존 정치인들이 미처 신경쓰지 못하고 관심을 두지 못했던 지역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드리면서 그분들의 든든한 친구가 될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남은 기간 가슴으로 소통하고 관용과 통합의 울림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뛸 것을 다짐하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