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예비후보 "해양사고 대응 제주도소방정(艇)대 창설"

2020-03-17     홍창빈 기자
송재호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는 17일 총선 공약으로 "제주도소방정(艇)대를 창설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지역에서 모두 367건의 어선사고가 발생해 46명이 실종되거나 숨졌다는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자료를 제시하며 "앞으로 항만 확장공사 등으로 제주도의 해상유동량이 현재보다 더욱 많아질 전망으로, 고예방과 구조‧구급능력 확충을 위해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방정대 창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조‧구급에 특화된 소방정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부처 간 조율을 통해 제주도 소방정대를 조속히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권 지역감염병예방대응본부 신설과 제주도 소방정대 창설 등을 통해 제주를 안전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