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예비후보 "저소득층 재난기본소득 적극도입하라"

2020-03-17     홍창빈 기자
임효준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임효준 예비후보는 17일 "제주 저소득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을 적극 도입하라"라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어제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실에서 제주도민 중 월소득 22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 대상으로 '재난수당'을 제안했다"면서 "9만 가구 중 소상공인, 실업급여 수급대상자, 정부의 추경예산 지원 해당자 등을 제외하고 전주시와 같이 재난기본소득제도를 제주도가 결정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연구실은 헌법상 사회국가원리와 지방자치법 및 제주특별법 등의 법적근거를 제시할 수 있고 재정의 건전한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한 제주도 차원에서 재난기본소득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며 제주도가 이를 반영해 재난기본소득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