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예비후보 "7일 오일장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할 것"

"제주현안 강력하게 대처하고 문제 해결하는 정치인 될 것"

2020-03-06     원성심 기자
임효준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무소속 임효준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민의 존엄을 일깨우고 ‘포용과 혁신’의 무소속 후보로서 내일(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오일장에서 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 제주도가 아닌 100% 대한민국 제주 사람으로서 저는 지금 무소속 후보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비록 제주출신은 아니지만 지금의 제주도가 겪는 갈등과 여러 현안문제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대처해서 문제 해결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의 삼무정신을 되살려 제주 공동체를 대한민국과 세계 인류애의 기본으로 삼겠다"며 "남북문제와 한일문제, 지방자치문제도 제주도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가짜 진보와 가짜 보수의 격렬한 싸움이 4.15 총선과 맞물려 ‘코로나 사태’ 역시 정치공방에 오를 수밖에 없다"며 "기득권을 버리지 못하는 진보와 민족을 모르는 보수는 진보와 보수를 절대 대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범여권 중심의 비례정당 출현이 예견되면서 ‘미래한국당’을 비판하던 것이 우습게 되어버렸다"며 "정치권은 계속 이렇게 여야가 바뀌면서 국민과 도민은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우리 국민과 제주도민은 알아야 한다. 깨닫지 못하면 계속 실수는 반복된다"며 "최근 ‘송재호 후보’의 전략공천과 5일 있었던 박희수 후보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16년 민주당이 야당일 때와 여당일 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생각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 여당의 책임에 대해 그 누가 후보가 되던 제2공항을 비롯해 제주사회가 겪고 있는 지금의 사태에 대해 16년 국회의원 3석의 무게만큼 책임을 느껴야할 것"이라고 전제, "이번 총선에서도 민주당과 지금의 미래통합당이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무소속 후보' 성원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