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예비후보 "제주, 북한개방특구로 지정...이산가족 제주면회소 설치"

2020-02-26     원성심 기자
양길현

4.15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양길현 예비후보는 26일 제주도를 북한개방특구로의 지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보도자료를 내고 "정부 차원에서 제주도를 북한개방특구로 지정하고 이산가족 제주면회소를 설치한다면 세계평화의 섬 비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한개방특구의 시동은 한라산이 있는 제주와 백두산이 있는 양강도간 자매결연을 통해 가능하다"며 "이는 '한라에서 백두, 백두에서 한라'의 한반도 평화구호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언어문제가 없는 양질의 저렴한 북한 노동력을 농업, 요식업, 숙박업 등에서 활용함으로써 제주경제 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