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온라인 사전예약제 도입

2020-02-25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경영안정지원금의 신속 지원을 위해 오늘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특별경영안정지원금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융자추천 대행기관인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신용보증재단을 찾는 방문객이 하루 평균 500여 명에 이르는 등 업무량 폭증에 따른 대기시간이 장기화로 인해 민원인 불편이 가중 등 일부 문제점이 제기됐다.

제주도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업무 과부하를 줄이고, 집중 분산을 통한 이용객 편의증진을 도모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용객은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팝업창 안내에 따라 손쉬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순번에 따라 상담시간이 배정된다. 상담시간은 신청인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한편 특별경영안정지원금은 24일 기준 총 1775건, 624억 원의 융자추천서가 발급됐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