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 해군 장병 부대 면회간 초등 교직원 '자가격리'

2020-02-21     김재연 기자

제주도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군 장병이 있던 군부대에 면회를 다녀온 것이 알려지면서 자가격리됐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직원 A씨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군 장병 B씨와 같은 부대에 있는 장병을 만나기 위해 해당 군부대를 방문했다.

이후 A씨는 본인이 근무하는 학교 측에 자신이 B씨가 있던 군부대에 면회를 다녀온 사실을 알렸고, 학교 측은 자율적으로 A씨를 자가격리시켰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A씨가 보건당국 코로나19 검진 대상은 아니다"라며 "B씨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것이 아니라 학교 측에서 자체적으로 자가격리 한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