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본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2020-02-17     김재연 기자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경영 안정지원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자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사업자로서 제주도로부터 특별경영 안전지원자금 융자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NH농협은행에서 대출 실행 시 금리 중 2.1%의 이자 차액을 제주도에서 지원받는 것과 더불어 추가로 0.5%의 금리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승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도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적기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1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긴급 유동성 투입에 맞춰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특별경영 안정지원지원자금을 최우선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