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KIS Jeju 고교생, 평창평화포럼 공모전 우수상 수상

2020-02-11     원성심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KIS Jeju 고교생들이 지난 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평창평화포럼 공모전 본선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KIS Jeju에 따르면, 이 학교 10학년 최준한, 이지민 팀은 평화적 상상력 공모전의 영상분야에서 우수상을, 그리고 같은 10학년인 김선우, 송효승 팀은 포스터 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은 4분 30초 길이의 영상을 통해, 평화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 있고 실천하는 게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장려상 작품은 배변 후 상쾌한 느낌을 주는 ‘쾌변’이 곧 평화임을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올해 2020평창평화포럼의 공모전에는 참가자 대부분 영상과 디자인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일반인들이었는데, 이번 KIS Jeju 고교생들이 유일한 학생이자 최연소로 참가해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면서 의미를 크게 했다.

공모전은 예선인 1차 작품심사 후, 본선은 국민을 상대로 한 인터넷 투표와 현장 작품설명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구조다. 2020평창평화포럼은 201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정부가 후원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