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통합신당 합류 제안, 혁신.통합에 부합"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긴급논평

2020-01-21     홍창빈 기자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21일 긴급 논평을 내고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박형준 위원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합류를 요청한 것에 대해 "혁신과 통합의 대원칙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장성철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박 위원장이 원 지사에게 중도·보수 통합신당 합류를 제안한 것은 통추위의 혁신과 통합이라는 통합의 대원칙에 비추어볼 때 매우 타당하다 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 폭주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권력독점체제는 많은 폐해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권력독점체제를 타파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일이고, 제주지역 혁신의 시작이다. 제주지역에서 중도·보수통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폭주 견제와 실정 심판,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 타파를 위해서 중도·보수통합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