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제주도 입도 관광객 21만명 예상...전년비 9.6%↑

2020-01-14     원성심 기자

해 설 연휴 기간(23~27일)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22만여명으로 전망되고 있다.

14일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발표한 2020년 설 연휴기간 입도 동향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1만8462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2월 2~6일) 입도객 19만9285명과 비교하면 9.6%늘어난 수치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일일 예상 관광객은 23일 4만2332명, 24일 4만5123명, 25일 4만2808명, 26일 4만4416명, 27일 4만3783명 등이다.  설 명절 전날인 24일 입도객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추이를 맞춰 항공사들도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제주 노선에 국내선 41편, 국제선 37편을 증편 운항한다. 국내선은 특별기 41편을 포함해 1132편, 국제선은 부정기 1편을 포함해 140편이 운항된다.

같은 기간 제주와 목포, 우수영, 완도, 여수, 녹동, 부산 등을 오가는 선박편은 총 14편 운항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