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자년 성산일출축제 '성황'..."새해 소망 담아가요"

2020-01-01     홍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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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새해를 가장 처음 맞이할 수 있는 제27회 성산일출축제가 1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강경용)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하고,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31일 밤 부터 시작된 개막식과 달집점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새해 맞이 폭죽놀이에서 절정에 달했다.

행사장인 일출봉 일대를 메운 도민들과 관광객들은 달집에 불을 붙이고 새해 첫날 오전 0시를 맞이하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했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과 폭죽놀이가 끝나고, 일출나이트, 일출시네마, 일출기원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오전 5시10분부터 일출봉 등반과 바닷길 걷기, 무료 떡국 나눔 등이 이어졌다.<헤드라인제주>

제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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