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근로지원인 지원사업 수행기관 약정' 체결

2019-12-04     김재연 기자
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지사장 남명진)는 4일 2020년부터 근로지원인 지원사업을 수행할 2개의 기관과 '근로지원인 지원사업 수행기관 약정'을 체결했다.

근로지원인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핵심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해 부수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는 지난달 29일 내·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과 '사단법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근로지원인의 모집·교육·채용·파견과 근로지원인에 대한 비용신청 및 지급 등 당해 사업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성실히 수행해 제주도내의 장애인 고용 상황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한편, 내년 설립 30주년을 맞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일할 기회와 여건을 넓혀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상생하는 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