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업성공대학 수료생  4296명 배출

2019-11-22     원성심 기자

제주시는 올해 올해 농업성공대학 과정을 마무리하면서 누적 42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와 농협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농업성공대학은 올해 10개 지역농협에서 지난21일 수료식을 모두 마쳐 총 68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8년째로 접어든 올해 농업성공대학은 최초로 제주시 지역 10개 지역농협 모두가 운영에 참여했고, 역대 최다 수강생인 796명이 몰렸다.

농업성공대학은 FTA 등 글로벌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문을 열었다.

한편, 제주시는 내년 농업성공대학의 농업 전문교육 시간을 현재 30시간에서 40시간 이상으로 늘리고, 신형 농기계(자동이식기, 드론, 팜봇 등), 스마트 팜, 기후변화 대응 강좌 등을 개설하여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