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내년 총선 불출마 고민...다음달 입장 표명"

2019-11-21     홍창빈 기자
강창일

제주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내년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총선거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 의원은 21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고민해 왔고, 다음달 중순쯤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국회가 아무 일도 못 하고 있는데 자괴감을 많이 느낀다"면서 "세대교체도 돼야 하고, 젊은 사람도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한경면 출신 강 의원은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4년 총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제주시 북제주군갑 선거구에 출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6년 20대 총선까지 내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