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성호 화재 참사 사흘째...실종자 발견 못해

해경 함정과 민간어선 등 35척과 항공기 17대 투입
인양바지선 오후 4시30분 사고해역 도착

2019-11-21     김재연 기자
해경이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승어선 대성호(29톤) 화재 사고가 발생한지 사흘째인 오늘(21일) 해경이 밤샘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다.

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 수색팀은 지난 20일 오전 6시부터 21일 오전 6시까지 해경 함정과 민간어선 등을 포함해 총 36척의 함선과 항공기 23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쳤다.

해경은 야간 조명탄 180발을 사용하며 야간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성과는 없었다.

현재 실종된 선원은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6명 등 총 11명이다.

해경은 21일 수색범위를 주변 동·서 83km, 남·북 83km로 확대해 35척의 함선과 항공기 17대를 동원, 사고해역을 집중수색에 나선다.

사고해역은 21일부터 22일 오전까지는 기상상황이 양호해 수색에 장애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2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거세지고 2.5m의 파도가 일것으로 예상돼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해경은 대성호 선미부분 인양을 위해 예인선(79톤)과 크레인을 장착한 인양바지선(975톤, 최대 인양능력 250톤)을 투입했다. 인양바지선은 21일 오후 4시30분 사고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