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우(牛)병학회 제주 유치 업무협약 체결

2019-11-15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도청에서 한국우병학회(회장 이규로)와 2024년 세계우(牛)병학회 제주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제주도와 한국우병학회는 2024년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인 세계우병학회를 국내 최초로 제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제주가 국제회의 개최 최적의 조건임을 홍보하는 등 공동으로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유치 지원 및 업무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다양한 세계학술대회를 통해 제주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임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수의분야 국제협력을 촉진하고 가축질병 기술 발전과 대응방안에 대한 최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큰 의의가 있다"며 "내년 스페인 세계대회에서 결정되는 2024년 세계우병학회 제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1년 세계소동물수의학회,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 등 수의분야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