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특별전..."4.3과 대한민국 현대사 한눈에"

26~12월6일, 제주도청 1청사 별관서 개최

2019-11-14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도청 1청사 별관 1층 로비에서 '대한민국 현대사 기록물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0년의 주요 역사적 사건이 담긴 사진 및 제주4.3 관련 사진 등 90여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 및 기록물 이미지는 △희망의 빛이 오르다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평화, 새로운 시작이다 △역사의 현장을 가다 △제주4.3을 생각하다 등 소주제로 나누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물은 국가기록원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로부터 제공받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기록물의 보존 가치를 되짚어주고 기록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기록물의 가치를 인식하고 전시를 매개로 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