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박람회 문화 경연대회, 서귀포민속보존예술단 '대상'

2019-11-10     원성심 기자

제주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 주관으로 9일 열린 2019 제주감귤박람회 문화경연대회에서 서귀포문화원 민속보존예술단(대표 이안순)의 ‘제주여인에 빛’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제주감귤박람회 특설무대에서 열린 문화경연대회에는 제주 도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아리 9개팀이 참여해 플루트, 섹스폰 등 연주 분야, 하와이 훌라댄스, 동백라인댄스, 스피닝 댄스 등 댄스 분야, 제주전통민요, 제주전통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경연을 펼쳤다.
 
대회결과 서귀포문화원 민속보존예술단의 제주전통춤이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남원신명나는난타동아리(대표 정경순)의 ‘제주전통 푸다시 굿’이 우수상을, 더 재키타임(대표 오영주)의 ‘렛츠 재키’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9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감귤산업 50년, 미래감귤 50년, 제주감귤 100년의 가치’를 주제로 8일 개막해, 12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제주감귤박람회는 세계 유일의 감귤 전문박람회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에서 상생나무·대학나무를 거쳐 평화의 나무로 자리매김 돼 온 희망 50년과 가치 50년, 100년의 비상으로 제주의 미래를 조망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