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신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혼인지축제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마련한 플리마켓 수익금 20만원을 제주유기동물 지원을 위한 ‘고양이도서관’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
‘제주 고양이도서관’은 제주에 급증하는 유기견, 유기묘, 마라도고양이 등의 보금자리마련을 위해 제주시의 민간보조금 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유기동물복지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은 신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사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온평초등학교, 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기념품과 체험 플리마켓을 통해 수익금을 마련해 더욱 의미가 깊다.
성영은 방과후아카데미 운영팀장은 "학생들이 제주도 내 유기동물 문제의 심각성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와 기부를 준비했다"며 "일회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제주도내 다양한 지역사회문제에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수익금 전액은 ‘제주 고양이도서관’ 건립비용으로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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