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확보와 운전자 시인성 개선을 위해 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를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조도 개선 사업은 교통사고 다발 구역 및 주민 불편 지역인 한림읍 보건소삼거리를 비롯해 대기고 후문앞 등 횡단보도와 교차로 17개소에서 이뤄졌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을 신설하는 한편, 기존 안전조명등에 대해서는 밝기를 상향 조정했다. 등주 높이 조정도 이뤄졌다.
고석건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조도개선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도로의 선형파악과 차량·보행자 인식률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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