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구좌읍 김녕리 동부보건소 인근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역은 평상시에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차장 조성 요구 민원이 많은 곳으로, 특히 각종 행사 및 보건소 민원 집중 발생 시에는 도로변 불법 주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아 왔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총 39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현재 무료 운영 중이나, 점차작으로 유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훈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부지 매입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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