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8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등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영·유아용 이유식, 어린이 기호식품 등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햄버거·피자 등을 조리하는 접객업소 등 20개소이다.
점검에서는 △식품 표시사항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제조가공 또는 조리장 청결 △식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시판 중인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과 영·유아용 이유식 등을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품의 기준과 규격에 맞게 조리·제조하고 있는지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박주연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은 "제주시는 최근 2년간 어린이 기호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21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 사항은 없었다"며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인 만큼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게 식품이 조리·제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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