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장학관 매입 등 조례.안건 심사도 '주목'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제12대 후반기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도의회는 4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열고, 오는 24일까지 제432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다.
각 상임위원회 별 행정사무감사는 7일 시작돼 오는 18일까지 이어지게 된다.
제12대 의회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실시되는 행감인 만큼, 강도높은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임위원회별 행감을 마치면 19일부터 23일까지 현장방문 및 조례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의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용산 마사회장학관 매입과 관련해 동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환경도시위원회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및 토석채취사업 등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동의안을,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수소경제 육성 조례안 및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육성 지원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도립예술단 설치.운영 조례 개정안과 돌문화공원 관리조례 개정안,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안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조례 개정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자세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도민의 삶과 민생 안정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지적하고, 개선을 위한 대안도 적극적으로 제시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성실한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할 것이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ㅡ2공항 고시 취소
ㅡ제주공항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