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박광남)는 제29회 제주특별자치도 패러글라이딩협회장배 패러글라이딩대회를 9월 29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활공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하여 창원, 부산, 목포, 사천 등 전국 10개 시, 군 패러글라이딩협회 회원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급부, 중급부, 고급부로 나눠 진행 됐으며 대회 장소는 최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금악리 금오름에서 진행됐다. 해발 427미터 금오름 정상에서 이륙해 약 1km거리에 위치한 착륙장에 얼마나 정확히 착륙하는지 겨루는 정밀착륙 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비행실력이 가장 높은 고급부(전문 조종사 자격이상) 부문에 제주 스카이랩 소속 차우진 선수가 이륙 후 착륙장 정중앙에 불과 3cm 떨어진 지점을 찍으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차우진 선수는 “패러글라이딩 생활체육 지도자로서 안전한 비행을 하기 위한 노력과 연습을 하다 보니 고수들 사이에서 1위 할 수 있었으며 오랜 기간 제주패러글라이딩협회를 이끌어 주신 박광남 회장님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초급부는 홍성군협회의 최정웅 선수, 중급부는 사천시의 최희덕 선수, 고급부는 제주스카이랩의 차우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창원시협회가 1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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